Pixiv 시노부(シノブ)님의 고레츠 소설인 Contact Binary의 번역본입니다.
주인장이 정독할 요량으로 개인적으로 번역하던 것을, 시노부님의 허락 하에 블로그에 게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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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원문링크
https://www.pixiv.net/novel/show.php?id=5584599
작가의 말
조금씩 풀어지는. 오리지널 캐릭터 투입 그 두 번째
“여보세요. 난데. …뭐? ‘와버렸어?’ 라니 뭔 소리야. 오늘 아홉 시 정도에 데리러 오라고 한 건 너잖아”
날이 밝아 4일 아침. 츠바사와 그 모친이 사는 맨션 아래에 도착해, 츠바사를 불러내려 전화를 한 고는 옥신각신하고 있었다. 통화상대는 당연히 츠바사의 모친이다. 아 어쩔 수 없으니까 일단 올라와 봐, 하고 들려온 한숨과 함께 들려온 말에 석연찮은 기분에 사로잡힌다. 안 그래도 어젯밤은 절묘한 타이밍을 방해받아서 열이 받쳐있는데.
‘어제 거기서 전화가 안 왔다면, 넘어뜨릴 수 있었을 지도 모르는데…’
어제의 형은 평소와 달라 보였다. 뭐가 그의 마음을 울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데이트 작전은 일단 성공이라 할 수 있을까. 마치 꿈을 꾸고 있는 것 같은, 열에 띈 한 순간의 공기. 그걸 현실로 끌어 낸 것이 츠바사의 모친이 건 전화였다. 그렇게 생각하자 점점 언짢은 기분이 되어 도리어 불평 한마디라도 해주고 싶은 것이다. 순간 이대로 돌아 가버릴까 하고 생각했지만 여기까지 와서 돌아가는 것도 나중에 귀찮아질 것 같고, 무엇보다 츠바사가 있어서 단념했다. 맨션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보자, 츠바사 모자네 집 발코니에서 츠바사가 손을 흔들고 있는 게 보였다.
뒷 내용은 카테고리 B에 보호글로 올려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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