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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19. 3. 26. 14:33


참석하신 다른 분께 한국어 후기를 부탁드렸으나

블로그 포스팅하고싶어서...ㅋㅋㅋㅋㅋㅋㅋ 한국 살아도 이렇게 렛고 덕질하면서 논다는 거 자랑하고 싶어서ㅠㅠㅠㅠ



2019년 3월 23일!!!!!!!


네 명이나 모여서!!!!!!!파티 했습니다!!!!!!!!!!



폭주형제 렛츠&고!! (한국명: 우리는 챔피언) 파티했습니다!

↑서치에 걸리라고 꼬박꼬박 이렇게 풀네임 써주고 있음.



렛고파티 렛고파티하지만 다들 부르는 이름이 다름...ㅋㅋㅋㅋ


렛고회 한국지부도 있구요ㅋㅋㅋ



참석자는 으잉(주인장), 단팥빵님, 리님, 아티님 이렇게 네명!


네명 다 레츠우케 혹은 고레츠러라서 렛고파티겸 고레츠 파티였어요!ㅋㅋㅋㅋ



무려 한달 전부터 준비해서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놀고왔습니다!


...사실 오전 9시부터 논건 아니고...ㅋㅋㅋㅋ 다 지각해서 9시 20분부터 만나서 이동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

저 멀리 부산에서 새벽부터 ktx타시고 참석해주신 분이 계셔서 그래서 수도권 사는 세명은 9시에 서울역에서 보기로 했었거든요ㅋㅋㅋㅋ

근데 수도권 사는 세명 다 지각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주최자인 주인장이 젤 지각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흑흑 죄송합니다...ㅋㅋㅋㅋㅋㅋㅋ








기·


사실 발단은 제가 아티님이랑 첨 뵙고나서 꼴랑 6시간? 정도 놀고 넘 부족하다고 느껴서..ㅋㅋㅋ 괜찮아요! 또 만나면 되죠! 담달에도 만나요! 했는데


진짜 담달에 만남... 빵님도 껴서...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그때는 스터디룸 6시간인가? 잡아놓고 굿즈샵갔다가 밥먹고 카페까지 가서 결국엔 디게 늦게까지 놀았는데.. 그걸 리님께 자랑을 했더니 리님도 오시겠다 그래서!!!!!!!!!!! 3~4월중에 레츠 생파도 할 겸 하루종일 놀자고 했어요...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현실이 됨.


한 달 전부터 뭐 먹을지, 울 레츠가 좋아하는 딸기쇼트케익은 어디서 사야하는지, 뭐하고 놀지 막 이것저것 아이디어 내고 계획세우고, 다들 가져올 준비물도 정하고ㅋㅋㅋㅋㅋㅋ



제 준비물은요.


'리님뵈면 제가 저희집의 180권은 되는 동인지를 다 들고가겠어요!!!!!!!!!!!!!!!!!!!' 하고 큰소리를 뻥뻥쳤던 주인장은 동인지 180권...은 아니고 한 80권 정도 챙겨서 가게 되었습니다...ㅋㅋㅋ 뭐 늘 그렇듯이 캐리어 끌고갔어요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집에 있는 굿즈 싹 다...까진 아니고 80프로정도는 가져감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래놓고 고랑 레츠랑 팔짱끼는 스트랩 아침에 챙겨놓고 안 가져갔어!!!!!ㅋㅋㅋ


거기다 아티님이 또 고레츠 머그컵을 구매해주셔서, 기왕 고레츠 머그컵 가져갈거면 네개 가져와서 다같이 고레츠 머그로 마시자!!!!

해서 머그컵 세개...ㅋㅋㅋ

다o소 워터볼이 유행이길래 고렛 굿즈만든다고 신나게 쟁이고 아티님껏도 구매해서 물 빵빵든 워터볼 네개...ㅋㅋㅋㅋㅋ 

같은 업체 코스터로 굿즈 만든 것도 가지고간다고 코스터 2개...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워터볼이랑 코스터에 넣었던 그림 다 털림...ㅋㅋㅋㅋㅋ)


그렇게 제 짐은 18키로를 찍었습니다..ㅋㅋㅋㅋ




▲ 18키로!ㅋㅋㅋㅋㅋ 캐리어에 캐리어 결합 보스턴백까짘ㅋㅋㅋㅋ 저 보스턴백 렛고 덕질하려고 산거에요...ㅋㅋㅋㅋ

    이렇게 덕질물품 가득 챙겨갈 때 쓰려곸ㅋㅋㅋㅋㅋㅋ 6월 온리 때 동인지 쓸어올 때 쓰려곸ㅋㅋㅋ 흑흑









 


아무튼! 서울역에서 모두 모여서 미리 예약해둔 공간으로 갔어요!


그전에 빵님 아티님은 근처 마트가서 먹을 거 사러, 저랑 리님은 예약해둔 케익사러 베이커리에 갔습니다!


사실 레츠가 좋아하는건 일본풍 (코시타 당의ㅋㅋ...)딸기쇼트케익이지만, 우리나라에 딸기쇼트케익을 팔아야죠ㅠㅠㅠㅠ


그래서 그냥 딸기생크림케익 삼...ㅋㅋㅋ 사실 전 딸기를 잘 못먹어요! 하지만 레츠를 위해서라면...!!!!!!!


리님이랑 저는 케익 예약해놓은 거 픽만 하면 되는 상황이었어서 먼저 예약해둔 공간으로 와서 짐풀고 굿즈를 늘어놓고 있었고, 

빵님이랑 아티님은 간식거리와 주스를 사오셨습니다!





▲ 저 굿즈 거의 다 제꺼...ㅋㅋㅋㅋㅋ 제 그림 너무 많아서 쪽팔려요...ㅋㅋㅋㅋㅋ 자기 그림으로 굿즈만드는게 취미인 으잉...

    미니카는 빵님이 뱅가드 소닉, 아티님이 버스터 소닉, 제가 나머지 허리케인 소닉, G 블라스트 소닉, 비트매그넘을 데려왔어요!

    비트 매그넘이랑 G 블라스트 소닉은 부부니까 옆에다 놔둠(feat. RR 2화)

    잘보면 레츠가 선호하는 토크튠 모터랑 고가 좋아하는 레브튠 모터!

    배터리도 가져와서 모터소리 비교해서 듣고 그랬어욬ㅋㅋㅋㅋㅋ

    토크튠은 쐐애애애애애애!!!!!! 하는데 레브튜는 쒸이이이이이이!!!!

    이게 머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빅타올 보이죠? 저 빅타올 빨래집게로 고정함...ㅋㅋㅋ 제가 아티님한테 빨래집게 가져오라고 시켰어요!ㅋㅋㅋ캬하하






▲ 사실 케익 어떻게 할지 고민 많이 했어요...ㅋㅋㅋ 직접 만들지, 일본쇼트케익이랑 젤 비슷한 투썸꺼로 할지

    근데 맛있는게 최고지 싶어서 걍 맛집이라는 쉐프조 케익으로 예약함ㅋㅋㅋㅋ 예약해둔 공간 근처에 있더라구요.

    전 딸기를 잘 못 먹어서 케익 안에 있는 잘린 딸기는 어찌어찌 먹고, 커다랗게 잘려있는 딸기는 먹고 시다고 힘들어하구ㅋㅋ

    위에 굿즈 늘어놓은 사진 보면 접시가 하나 있는데, 그건 빵님이 12월 온리에서 득템한 굿즈에요!ㅋㅋㅋㅋㅋ

    감사하게도 저랑 리님은 빵님 그릇에 먹고, 빵님이랑 아티님은 케익 받침대로 드셨어욬ㅋㅋㅠㅠ죄송







▲ 빔프로젝터에 띄운 레츠 사진은 모르는 사람 없겠지만 무인 45화(레츠의 배신!? 소닉vs매그넘)에서 고한테 미소짓는 레츠에욬ㅋㅋㅋㅋ

    하... 여러분 풀HD 빔프로젝터는 최고에요...ㅋㅋㅋ 최고야.... 이렇게 좋을 수가 없엌ㅋㅋㅋㅋ

    케익 초는 큰거 3개, 작은거 한개 꽂았어요. 나이는 레츠 아저씨 나이롴ㅋㅋㅋㅋㅋ

    근데 사실 레츠 아저씨 나이 진짜 모르겠어요... 코로아니에서 RR연재시작할땐 20년 후였는데 단행본 나니까 은근슬쩍 15년후로 바뀜

    그래서 대체 고, 레츠 10살 11살때 기준으로 20년 후로 31세인건지, 아니면 15년 후로 26인건지...ㅋㅋㅋ

    근데 26살에 인공위성프로젝트 리더라니...ㅋㅋㅋㅋ 위성에 이름붙일정도로...ㅋㅋㅋㅋ 그래 레츠는 초 천재니까 괜찮아!

    근데 그럼 고는 25살인데 초등학생 사생아?의혹 있는 애가 있다고...????????????ㅋㅋㅋㅋㅋ

    그래서 31살 하는 걸로... 


    사실 지금 생각하면 그냥 11살로 했어도 좋았을텐데, 초 딸랑 두개꽂는건 좀 안살잖아욬ㅋㅋㅋㅋ

    작은 걸로 11개 꽂았다간 케익 불났을 듯





▲ 다함께 수치사해요. 생일축하합니다 노래불러써!ㅋㅋㅋㅋㅋㅋㅋㅋ삑사리낸건 저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쩌다보니 제가 대표로 촛불 껐어요!ㅋㅋㅋㅋ 세이바형제하면 생각나는 별로 얼굴 가림 꺄하!



햇살같은 우리 레츠아니키! 생일추카해!





▲ 무인 45화와 WGP 44화! 찍은건 이것밖에 없지만 무인 45화 보고 WGP 44~45화 연달아봤어요ㅋㅋㅋ

    영상회에서 전편을 다 볼수는 없으니 6개씩 좋아하는 편 꼽아오라 했더니... 제가 미쳤죠 6개를 어떻게 골라...ㅋㅋㅋ

    가장 투표 수가 많았던건 역시 무인 45화! WGP 44화, 45화는 두 표씩 나왔어요ㅋㅋ

    케익 먹으면서 막 봄ㅋㅋㅋ 크 풀HD 빔프로젝터는 끝내줍니다...ㅠㅠㅠㅠ

    저 막 간이 프로젝터만 좀 보고, 저렇게 불 다꺼놓고 본적 별로 없어서 뭐 얼마나 좋겠냐 생각했는데

    세상에 저 색감봐요...ㅋㅋㅋ 끝내줌...ㅠㅠㅠㅠㅠㅠ





▲ 휴게타임으로 고레츠 100문 100답!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90년대 일본 고레츠 작가님 홈피가 남아있어서 둘러보던 중에, 고레츠 100문 100답을 두개나 발견했어요!

    지금이야 틔터에서 서브컬쳐 덕질하고 그러지만, 10년전만 해도 블로그가 흥했었구, 그때 문답놀이 엄청했었는데,

    틔터에서는 글자수제한때문에 이런거 잘 안하잖아요ㅋㅋ

    그래서 너무 반가웠구, 고레츠 좋아하시는 분들이랑 꼭 한번 해보고싶었어요ㅋㅋㅋㅋ

    그래서 회사에서 월급루팡하면서 번역함..ㅋㅋㅋ

 

    시간관계상 저기에 다 적고 있을 수는 없었고, 적는건 각자 집에 가져가서 하고 싶을 때 하는 걸로 하고,

    슥 훑어보다 물어보고 싶은 질문들을 돌아가면서 물어보는 걸로 했어요ㅋㅋㅋ

    생각보다 재밌었던 문답놀이!ㅋㅋㅋ


    나왔던 질문들을 몇개 추려서 적어보자면!


    · 고레츠를 음식으로 비유하면?

    · 레츠나 고는 담배를 피움?

    · 레츠는 요리를 잘 하나요 못 하나요?

    · (고레츠의) 첫섹스는 언제? ←접니다.

    · 레츠와 고, 고등학교는 같은 곳? 다른곳?





▲ 100문 100답! 한 두번정도 돌았나? 그 다음은 독서회였어요ㅋㅋㅋㅋㅋㅋ

    사실 빵님이 가족행사가 있어서 오후 4시에는 가봐야 하는 상황이어서,

    빵님이 가져오신 브레레츠 동인지를 후딱 읽어야하는 상황이라, 아티님이랑 리님 독서 중ㅋㅋㅋㅋ

    빵님은 제가 가져온 고레츠 동인지 읽으셨구ㅋㅋㅋㅋ

    저 쌓여있는 동인지 보이세요? 한 80권쯤 될거에요ㅋㅋㅋㅋㅋㅋ

    후속작인 리턴레이서즈랑 넥스트레이서즈는 저도 다 갖고있지만, 더 많은 동인지를 갖고오기위해 리님께 부탁드렸습니다!

    가져와주셔서 감사해요~


    저는 이미 원작이랑 동인지를 다 읽은터라 저때 뭐 했지... 미니카 모터가지고 놀았나...쐐애애애애애 쒸이이이ㅣ이이






▲ 아티님이랑 저랑 강탈한 빵님 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헤헤헤헤헤헤 빵님 레츠다!!!!!!!!!!!!!!!





이후부터는 사진을 안찍었네요...ㅋㅋㅋ큐ㅠㅠㅠㅠ

디게 소소한거 많은데, 이 다음에 빵님이랑 아티님이랑 좋아하는 렛고 편 두편인가 세편인가 봤던 것 같아요.

오오가미 배틀레이스 편도 보고 아티님이 꼽은 무인 1편도 봤었구ㅋㅋㅋㅋ WGP 어린이날 레이스편도 봤어요!ㅋㅋ

무인 1편에선 고 고글 쓰는거랑 레츠 삿대질ㅋㅋㅋㅋㅋㅋㅋㅋ하는 오프닝 보면서 발광함ㅋㅋㅋㅋㅋㅋ



▲ 스크린을 찍은건 아니지만 좋은건 좀 봐줘야 해요! 이건 예전에 캡쳐해서 보정했던 오프닝 렛고ㅋㅋㅋ

    어쩜 이렇게 예쁘고 잘생겼는지...ㅠㅠㅠㅠ





4시가 되어 빵님은 집에 가셨고, 나머지 셋은 동인지 독서! 사실 셋이라기도 애매한게,

저는 감기기운이랑 두통때문에 한시간가량 누워있었어요ㅋㅋ큐ㅠㅠ 덕질도 건강해야 하는거에요..


그래도 최대한 많이 보고 듣고 즐겼음 좋겠어서 렛고 드라마CD 1탄 틀어놓음!ㅋㅋㅋㅋ

통역은 못해드렸지만...ㅋㅋㅋ



저녁때는 햄버거먹으면서 상영회+회의


영상은 승자의 조건이랑 마지막화 연달아봤던것 같아요ㅎㅎ 근데 회의하느라 거의 다 못봄ㅋㅋㅋㅋㅋㅋ

회의는 뭔 회의를 했냐묜... 엽서북!!!!!




으잉, 아티, 리, 빵 네명 엽서북 만듭니다!!!! 2019년 12월 달까지!!!!!!!



아 솔직히 자신은 없는데... 컴도 갈았으니 열심히... 여러분 열심히 해봐요!!!!!!








밤 9시까지 실컷 잘 놀았습니다! 그리고 다들 고투홈!!




대체... 뭔 후기를 이렇게 이상하게 쓰는지..ㅋㅋㅋ 제가 글솜씨가 없어요....


분명 준비할 때는 이것도 먹고 저것도먹고 이것저것 많이 먹자고 했었는데,

정작 8시 반쯤 되서 집에 갈 준비하니까 과자도 남고, 주스도 남고ㅋㅋㅋㅋㅋㅋ


사실 저 위에 사진에 있는 머그컵 하나도 안썼어욬ㅋㅋㅋㅋㅋ

흑흑 퐁퐁이 있었는데 퐁퐁이 없는줄 알아서... 근데 또 수세미도 없어서 걍 종이컵에 마심...ㅋㅋㅋ


아침에 주스 두 통 사왔는데 오렌지주스 한 통만 비워서 제가 가져갔어욬ㅋㅋㅋㅋㅋㅋㅋ

캐리어에 넣었다가 터질까봐 막 열심히 포장해주시고... 다행히 안 터져서 무사히 갖고왔습니다!

냉장고에 넣었더니 동생이 퍼먹고있어요 젠장...


10시에 케텍스 서울역까지 가야하다보니 9시에 나간건데, 생각보다 역이랑 거리가 떨어져있어서 막 서둘러서 가고 그랬어요ㅋㅋㅋㅋ


원래는 서울역까지 배웅해드리려 했으나 강원도랑 붙어있는 경기외곽 사는 사람이라 막차 끊길까봐 전 함께하지 못했습니다ㅠㅠ


아티님 리님 늦은시간까지 고생하셨어요ㅠㅠㅠ




분명 12시간이나 놀았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ㅠㅠㅠㅠㅠ 덕질은 해도 해도 부족한거죠ㅠㅠㅠ 흑흑

담번에도 이렇게 재밌게 놀수 있기를ㅠㅠㅠㅠㅠㅠ



혹시 이 포스트 보고 같이 놀고싶은 분이 계시다면 언제든 트위터든, 여기 댓글이든, 게스트룸이든 찔러주세요~

이렇게 12시간동안 파티하진 않더라도 1년에 몇번은 덕톡하고, 상영회하고 놀아요! 렛고 좋아하시고 레츠우케나 고레츠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언제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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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들 연말정산하고 번역도 해야지 해놓고 하나도 안해써...

계속 아프고 바쁘고ㅋㅋ큐ㅠㅠㅠ



다행히 이번 달은 그렇게까지는 안 바쁜....가?






렛고가 울나라선 정말 조용히 좋아하시거나 그냥 추억속 만화정도 위치지만

일본에선 90년대 한창시절엔 코미케 백부스도 넘어갔다는 말이 있고, 코미케 책자 책등을 세이바형제가 장식할 만큼 메이저였던 장르라서 그런가

20년도 지난 지금도 꾸준히 좋아하시는 분들, 새로 입덕하시는 분들, 다시 돌아오신 분들이 꽤 계신다ㅋㅋ

후속작이 연재되고 있어서 계속해서 새로 입덕하시는 분들 생기고, 워낙 유명한 고전애니다보니 일본 인터넷 방송 abema tv 같은 곳에서 무료로 방송하는 거 보고 입덕하시는 분들, 재입덕하시는분들 정말 많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매년 온리전이 한회나 두회정도씩 꼭 열리고, 작은 온리가 아니면 적어도 50부스 정도는 모집하더라ㅋㅋ

작은 온리는 20부스만 모집하는 경우도 있긴 함! 



주인장이 다녀온 렛고 온리는 2017년 6월에 열렸던 わっしょい!!レツゴ祭, 작년 12월에 열렸던 KEEP on RUNNING 8.

왓쇼이 렛고제는 KoR마냥 거듭해서 계속 주최하는건 아니고, 아직까지는 단발성 이벤트고,

KoR은 정말 2006년 부터 10년을 넘게 꾸준히 열리는 대형 온리라 참석했을 때 진짜 감회가 새로웠음ㅋㅋㅋㅋㅋㅋㅋ

왓쇼이 렛고제는 개인온리 맞고, KoR도 아마 개인온리.


일단 재작년부터 열린 온리는 전부 도쿄근처에서 열렸음! 

왓쇼이는 이케부쿠로 근처, KoR은 하네다공항 근처. 

예전에 20주년 맞아서 관서쪽에서도 렛고 관련 큰 이벤트 하나 열렸던 것 같은데...(이름이 생각생각 안난당)

외국인 입장에선 KoR이 장소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함ㅋㅋㅋㅋ 하네다 공항 근처 호텔들 가격대 3박에 20만원 안짝으로 갔다올 수 있어서ㅋㅋ

이케부쿠로는 호텔가격 넘 비싸...ㅠㅜㅜㅜㅜ왓쇼이때는 돈없던 백수시절에 갔던거라 넘 비싸가지구 에어비앤비 잡았다ㅋㅋㅋ...

근데 이제 에어비앤비 규제해서 잘못 가면 클나고..ㅋㅋ


난 일반참가만 했는데, 일반참가자들은 참가비로 300엔~500엔 정도의 팜플렛을 구입합니당.

왓쇼이때는 홈페이지에 캔뱃지 도안 응모를 했었고, 참가하는 사람들은 기본 두개씩 받았음. 원하는 도안이 있다면 가챠!ㅋㅋㅋ

KoR때는 참가자들이 팜플렛 구입할때 특전으로 달력줬었당ㅋㅋㅋ 아마 부스참가하시는 분들 중 희망자가 그린 것 같음.  


왓쇼이때는 따로 전시품이나 이런건 없었던 것 같은데, KoR은 렛고 온리중에선 규모가 제일 큰 온리? 라서 그런가

지금은 프리미엄 엄청 붙어서 사기도 힘든 렛고 굿즈들 다 쫘르륵 전시해놓고, KoR팜플렛도 쫘르륵ㅋㅋㅋㅋ 

그 와중에 팜플렛 인기투표 보면 1등 다 레츠가 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왓쇼이때도 레츠가 1등ㅋㅋ


사실 이건 온리를 누가 주최하느냐, 대형온리냐 소형온리냐에 따라 조금 달라지긴 해서ㅋㅋ

작년 2월에 못 간ㅜㅜ 소규모 온리 팜플렛에선 미하엘이 1위였다ㅋㅋㅋㅋ 레츠가 2위였나 3위였나....

주최분이 누굴 미느냐에 따라 참가하시는 분들이 달라지니까ㅋㅋ



온리전에 무슨 CP가 많느냐!하면ㅋㅋㅋㅋ 고레츠가 젤 많음ㅋㅋㅋㅋㅋㅋ

고레츠가 제일 많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단일 커플링으로는 고레츠가 제일 많고,

그냥 누구 우케 누구 세메로 따지면.... 이것도 레츠우케가 젤 많았음ㅋㅋㅋ



(+) 그 와중에 정말 비하의 의도는 하나도 없는데, 렛고 CP중에 젤 메이저한 건 고레츠에요 고레츠.

가끔 한국 쪽 트친분들이나 초록창에 남아있는 옛 렛고러 분들의 과거의 기록을 보면 옛날에는 브레레츠가 더 인기가 많았다는 얘기가 곧잘 들리는데,

장담합니다. 렛고에서 제일 메이저한 건 고레츠에요..ㅋㅋㅋㅋ 90년대 렛고 동인지 산다고 하루에 한번 씩 동인지 사이트에 세이바 레츠로 검색하면 제일 다양하고 물량이 많은 게 고레츠 동인지에요. 아니면 주인장이 고렛 동인지만 200권 가까이 모을 수가 없어요ㅠㅠ
일본 나카노 만다라케 가면 책장에 아예 고레츠만 따로 구역 나눠놓은데다가(그만큼 지금도 고레츠 지지자가 많아서 순식간에 팔림, 예를들면 별 섬 주인장은 나카노 만다라케가면 고레츠 동인지면 닥치는대로 사가지고 와요..) 90년대 고레츠 책들 보면 아예 고레츠 온리만 몇번이나 열렸는지 홍보페이지 붙어있고 그래요ㅋㅋㅋㅋ RR연재중인 지금도 고레츠가 젤 많구요.



온리전에 외국인이 오느냐! 네! 그렇습니다!

일단 제가 가구요...ㅋㅋㅋㅋ 이번 KoR에선 중국분 두 분이 오셨는데, 한국분으로 착각하시고, 부스 참가하신 일본 트친분이 통역해달라구 급히 달려오시구, 나도 급하게 뛰어가고 그랬음ㅋㅋㅋㅋ 중국어라 말이 안 통했지만...ㅋㅋㅋ



우리나라 온리전도 안 간지 꽤 되서 어떨지 잘 모르겠는데, 렛고같은경우엔 50~100부스정도의 온리인데다, 참가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지속적으로 참가하셔서 그런지 애프터는 항상 하는 느낌ㅋㅋㅋ 왓쇼이에선 넓은 공간에서 배달 음식이랑 술먹고 과자들 먹으면서 그림 그리는 분위기였는데, 2월에 못간 소규모 온리는 장소가 학교여서 그런지, 칠판에 그림그리고 영상회같은거 하고 그랬다고 함ㅋㅋ

KoR8에선 식당에 예약 잡아놓고 밥먹고 떠드는게 주였다ㅋㅋㅋ 그림 그리기엔 장소가 좀 그림 그릴만큼 넓지 않았음ㅋㅋㅋ



개인적인 잡담으로 애프터 얘기를 좀 하면


왓쇼이때는 날도 덥고, 공간도 많이 넓은 편이서 비교적 그림그리고 조용히 놀았던 느낌인데, KoR에선 진짜 왁자지껄ㅋㅋㅋ 술파티였다ㅋㅋㅋ

주인장은 그림을 쉰지 꽤 오래되가지구 인체고 뭐고 다 까먹고 제대로 그리는 게 뭐하나 없는데ㅋㅋㅋ트친분들이 자꾸 스케치북주면서 그림그리라궄ㅋㅋㅋㅋㅋㅋ 사실 재작년 왓쇼이때는 더위먹고, 피곤하고 3년만에 일어할라 하니까 말도 안 나오고 들리지도 않고ㅋㅋㅋㅋ 즐거웠긴 했는데 속상한게 더 컸음ㅠㅠ

KoR땐 한국 트친분이랑 같이 간 것도 있고, 회사에서 맨날 일어쓰다보니까 무리없이 신나게 떠들고 왔음ㅋㅋㅋ

일본 트친분들하고야 정말 매일같이 얘기하니까 색다를 것도 없었겠지만 KoR때랑은 살짝 인상 다르다고 느끼시는 분 계셨을거라고 생각함ㅋㅋㅋ

애프터때는 김치나베...ㅋㅋㅋㅋ가 나왔었는데, 우리나라 김치찌개랑은 전혀다르더랔ㅋㅋㅋㅋ 아무래도 일본식이라서 그랬을것 같긴한데 배추가 넘 쌩배추여서 도저히 먹을수가 없었던데다, 관동음식이 일본 음식중엔 워낙 짠편이라ㅠㅠ 음식 자체를 거의 먹지 못했음...ㅋㅋㅋ

심지어 감기까지 걸려서 술 마시면 안 되는 상황이라 사과 주스만 실컷 마셨는데, 술 안마셔도 술 취한 것처럼 노는 사람이라 술마셨냐고 진지하게 물어보심ㅋㅋ

아니 저 원래 그래요...ㅠㅠ




올해도 온리전이 있나요?

네, 있습니다! 6월에 있습니다! 6월 30일 일요일에 개최예정인 君に会えてよかった!(https://kimiai0630.wixsite.com/event)

주인장은 이미 비행기표 다 끊어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얘기 하려고 이렇게 월급루팡 신나게하면서 쓴 겁니다.... 오늘 모비행기 특가 티켓팅 성공했다구욬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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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그려놓은 그림으로 만든 자체굿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이랑 둘이서 나눠가질 생각으로 두개 만들었는데, 일본사는 트친님이 사겠다고하셔서

뚜껑 없는걸로 세개 더 만들어서 해외통판해버림...ㅋㅋㅋㅋㅋㅋ



세상에 5개밖에 없어영...ㅋㅋㅋㅋㅋ


일코 안하는 사람이라 집에서 편하게 아주 잘 씀




카페에서 쓰는 종이컵에다만 해주시는건줄 모르고 머그에 해달라는 무리한 부탁을 드렸었당...ㅠㅠ

빵은 레츠, 나는 고. 1기 오프닝 애기들 넘 기엽...ㅋㅋㅋㅋㅋ 



이건 머그컵이랑 같은 그림으로 받은 거ㅋㅋㅋㅋㅋㅋ


그림 한장을 이렇게 우려먹는닼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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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17. 11. 17. 23:17




Q: 렛고 동인지만 98권이라는게 사실입니까?

A: 네, 사실입니다\(^o^)/

Q: 그 중에 고레츠 동인지만 86권이라는게 사실입니까?

A: 네, 사실입니다\(^o^)/

Q: 모은지 1년 반도 안됬다는게 사실입니까?

A: 네, 사실입니다\(^o^)/

Q: 9년동안 모은 동인지보다 17개월 동안 모은 렛고 동인지가 더 많다는게 사실입니까?

A: 네, 사실입니다\(^o^)/

Q: 매달 월급의 5~10퍼센트가 렛고 동인지 구매비용으로 빠져나간다는게 사실입니까?

A: 네, 사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흑흑흑흑.... 난 뿌듯해!!!!!!!!!!!!! 뿌듯하다고!!!!!!!!!!!!!!!!!!!!!!!!!!!!



허허

월급의 한 5~10퍼센트는 렛고 동인지에 쏟는 기분인걸...?ㅋㅋㅋㅋ

언제 이렇게 모았찡....


마호상이랑 토우코상 change the world! 넘 좋구여... 해적편보다는 1편이 더 좋음 으흑흐긓드 ㅡ그흐그ㅡ흐드ㅡㄹ흐그ㅡ흐ㅡㄱ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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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은 아픈데 잠은 안 오고ㅠㅠ
잡담이나 써야징ㅠㅠ

예전에 트위터에 올렸던 잡담의 심화판ㅇㅇ

새삼스럽지만 고는 참 형을 좋아한다ㅇㅇ
고에게 레츠는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소중한 존재다.

RR 만화책은 복습을 시도때도 없이 하는 편인데, 특히 RR2화는 더욱 그렇다.
얼마 전에도 RR 2화를 복습했는데, 문득 고가 형아바보라는 말할 것도 없는 사실을 다시금 절감했다ㅇㅇ

미니카를 그만두고 유학을 갈거라는 형의 말에, 고는 결사반대를 외치며 화를 낸다.  공부해야하니 어쩔수 없다는 레츠의 말에 고가 꺼내든 카드는 형은 리타이어니까 이제 자기가 넘버원이라는 도발이었다ㅇㅇ

고는 넘버원에 집착한다ㅋㅋ 1등으로 골하는게 승리요건이 아닐 때도 무조건 1등, 심지어 WGP의 담력시험 에피소드에선 첫번째로 달려야겠다고 토우키치한테 순서 바꿔달라고 하고ㅋㅋㅋㅋㅋ
그렇다고 제대로 된 승부를 낸 것도 아닌데 승리하는 걸 좋아라 받아들이는 성격도 아님ㅋㅋ 이건 롯소스트라다가 실격패 판정을 받았을 때 항의하고 다시 승부를 겨루는 모습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ㅋㅋ
(원작과 애니는 설정이나 스토리가 꽤 다르지만, 원작에서 블라스트 소닉 미아사태에서 벙쪄버린 레츠를 그리신 걸 보면, 코시타 센세역시 애니의 설정을 별개로만 생각하시지는 않는 것 같다.)

그렇게 넘버 원에 집착하는 고가 그 '넘버 원'을 형의 유학과 미니카 은퇴를 막으려는 수단으로 쓴다ㅇㅇ
형은 리타이어니까 자기가 넘버원이랜다.
끝까지 승부를 겨루지 않고 넘버원이 되는건 절대 받아들이지 않는 고가 제 입으로 그렇게 말했다.

'1등'을 수단으로 쓰면서까지 레츠를 막는 건, 어찌보면 1등 안해도 좋으니까 형이 미니카를, 자기를 떠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의 표현일지도ㅜㅜ

과대망상일지도 모르나 이후 고의 매그넘이 비트매그넘에서 멈춰있는 걸 보면, 고 역시 레츠처럼 미니카를 그만두지 않았나 싶다.

고에게 미니카란 레츠와 함께 해야 의미가 있는거고, 레츠가 없는 미니카 세계에서의 1등은 아무 소용이 없는게 아닐까ㅇㅇ..

뜬금없지만 그렇게 집요하게 추구하던 1등이란 걸 내던지면서까지 레츠를 붙드는 걸 보면, 고는 다른 누군가에게는 몰라도 레츠에게만은 간도 쓸개도 다 빼다줄 수 있을 것 같다ㅇㅇ
형 한정으론 완전 순정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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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부님 컨택트 바이너리 2화 정독(번역) 시작.

아직 번역 허락 여부에 대한 답변은 없으시나 희망을 가지며 2화를 시작.












자까님 소설을 이렇게 아프게 쓰시면 어찌합니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슴이 갈기갈기 찢어지는 것 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작가님 존경합니다ㅠㅠㅠㅠ 제가 눙물이 없는 사람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






1화 번역 때도 네 번이나 눈물이 터져서 2화는 더 울겠거니 했는데 초장부터 눈물이 난다ㅠㅠㅠㅠㅠㅠㅠ



내가 이런 감정 중시 소설에서 가장 최고로 치는 글은, 나를 완벽하게 이해시키고 몰입시키는 글인데, 시노부님 글이 딱 그렇다.

설마 우리나라 글도 아니고 일본 글 중에서 인생 글을 만나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몰입이 잘 되서 기가 쫙쫙 빨림....ㅜㅜㅜㅜㅜㅜ




한페이지 끝냈으니까 자야징..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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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츠의 유학장소+대학 관련 잡담



예전에 트위터에도 올렸던 잡담을 가져와 좀 추가해서 적음.



주인장은 레츠의 유학장소를 미국으로 설정해두고 있다.


우주관련 분야라면 러시아도 만만치 않겠지만 WGP에서 비중이 높았던 외국팀 중에 과학기술이 뛰어나 보이는 곳은 미국이랑 독일인데

우주관련 분야로는 아무래도 미국이랑 러시아가 먼저 떠오르니까 독일은 패스. WGP에서 러시아팀은 비중이 적어서 패스.

또 유학을 추천하신 츠치야박사님이 해외출장 갔다온 곳도 미국이고....


아무튼 장소는 미국.


대학은 캘리포니아에 있는 스탠퍼드나 칼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스탠퍼드.


스탠퍼드는 부모님 연간소득이 1억원 미만이면 등록금 전액 면제, 6천만원 미만이면 거기에 용돈까지 얹어서 주니 장학제도도 좋고.

캘리포니아라 날씨도 좋고ㅋㅋㅋㅋㅋ 날씨 중요해....ㅋㅋㅋ


레츠는 돈 문제로 부모님께 부담드리고 싶지 않아할 성격이라 아무리 잘난 대학이라 한들 장학제도가 꽝이면 안 들어갈 것 같당.

물론 장학제도가 스탠퍼드만큼 좋지 않아도 천재라서...... 천재라서 전액장학금은 무리없이 받지 않을까ㅋㅋㅋㅋ...

사실 스탠퍼드에 혹했던건 대학의 명성도 명성이지만 Full Moon on the Quad라는 정신나간 전통...ㅋㅋㅋㅋㅋㅋ 이게 재밌어보여성...ㅋㅋㅋ




칼텍(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

칼텍은 공대로 유명한 것도 있고(빅뱅이론 등장인물들이 칼텍출신. 글타고 주인장이 빅뱅이론을 본건 아님), 

어디선가 MIT는 IT계열, 칼텍은 항공우주계열에서 강세라고 들은 게 있어서ㅇㅇ. 

신입생 수가 200명정도 밖에 안되는 소수정예라는 것도 레츠랑 좀 어울릴 것 같궁....ㅋㅋㅋㅋ

스탠포드랑 같은 캘리포니아라서 날씨도 좋고 MIT랑 병림픽 벌일 때 레츠가 참가할 지 궁금하기도 하고ㅋㅋㅋㅋㅋ....



MIT랑 하버드는 처음부터 제껴뒀는데, 이유는 날씨때문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긴 냉대기후라 춥자나..... 

3년전인가 4년전인가 11월 쯤에 일본 고딩 아가들 데리고 가이드 알바 했을 때 애기들이 서울은 왜 이렇게 춥냐고 그러드라.

1월이나 2월도 아니고 하니 그 때 날씨는 추운 축에도 안 낀다고 얘기를 했더니 기겁을 하더라..ㅋㅋㅋㅋ


도쿄랑 서울은 위도가 비슷해서 날씨도 비슷할것 같다만, 겨울 날씨만은 극심하게 다르다ㅋㅋㅋㅋ 우리나라에선 겨울에 영하 10도 아래로 내려가는건 별일도 아니고, 한파 때는 영하 16도 영하 17도도 찍는데 비해, 일본은 영하로 내려가는 일 자체가 그렇게 잦지 않다고ㅇㅇ...

그런 일본에 사는 레츠가 매사추세츠의 한파를 버틸 수가 있을까ㅠㅠ 물론 적응되면 괜찮겠지만서도ㅠㅠ


근데 또 MIT도 나쁘지 않다고 보는게, 하버드가 근처에 있는데다 교차수강도 가능해서

이것 저것 공부하기 좋아할 것 같은 레츠는 교차수강을 꼭 할 것 같다. 

매사추세츠에서 살다보니 일본으로 돌아와서는 그 습하고 징그러운 더위를 못견뎌서 에어컨없는 생활은 꿈도 못꾸는 레츠도 보고 싶고ㅋㅋㅋ... 

어차피 레츠는 돈을 아주 잘 벌 것 같으니 전기세쯤이야 신경 안 써도 되지 않을까....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이걸 생각했을 때 기후에 엄청 집착했었는데, 그건 그때가 8월 23일,

우리나라 폭염 끝자락이다보니까 더워 죽을것 같아서...ㅋㅋㅋㅋ 대한민국 기상청 반성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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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16. 8. 31. 15:54



RR 1권에서 고가 가장 멋있는 부분.


코시타센세 그림체는 원작 연재당시 그림체랑, 코로코로 30주년 용으로 그리신 단편 그림체,

RR 1권 그림체, 코로코로 6호 그림체가 다 다른데ㅋㅋㅋㅋ...


레츠는 원작 연재 시절이 가장 예쁘게 그려졌고, RR 1권에서 나오는 소년 레츠는 예쁨+소년미 뿜뿜!

제일 이질적인 레츠는 코로코로 30주년 단편의 레츠. 그냥 소년같이 생겼당


로데오 소닉편에선 트레이드 마크인 속눈썹이 잘 붙어있지만, 바이슨 매그넘편에선 실종ㅋㅋㅋㅋㅋ





고는 원작 고도 좋아하지만 RR의 회상장면들에서 나오는 소년 고를 가장 좋아한다. 가장 고의 분위기랑 잘 맞는 것 같아서ㅋㅋ

원작의 고는 생각보다 늠름하게 생긴 편이고, 30주년 기념에선 제일 개구쟁이처럼 나왔당. 

30주년 기념판 내용보면 가장 걸 맞는 그림체고ㅋㅋㅋ...


 코로코로 30주년 달려라! 로데오 소닉의 실종전단지...;;





바이슨 매그넘 편이랑 로데오 소닉 편 직구하다가 메일빙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는데ㅎㅎ...

30주년 기념 단편은 프리미엄까지 붙어서 원래 300엔이었던 것들을 1500엔대로 팔고 있더라...ㅋㅋㅋㅋ

그래도 난 사야했어...ㅠㅠㅠㅠ 난 렛고의 노예니까ㅠ


원작 번역판, 그것도 아무리봐도 대여점용인것 같은데 40만원으로 파는 우리나라 업자에 비하면 비할게 못 되긴하는데...ㅋㅋㅋ



상태가 좋아서 다행이었지..ㅠㅠ 





성인 레츠는 RR 2화랑 RR 1권 오마케의 이미지로 생각하는 중ㅋㅋㅋ


RR1권 오마케 만화


미인으로 자라줘서 고마워영...ㅠㅠ


어째 쥰 쨩보다 더 예쁜 것 같지만...ㅠㅠ


코로아니 6호는 고도 레츠도 인상이 너무 순해지고 30대 아저씨들이 20대로 돌변해서 당황했다ㅋㅋㅋ 


코시타 센세께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레츠 속눈썹을 자주 넣어주세영...ㅠㅠ 속눈썹은 레츠의 트레이드 마큰뎅..ㅠㅠ





애니 작화는 타카미 상, 후루이케 상 작화를 제일 좋아하는데,


특히 타카미 상 27화랑 102화는 보물ㅠㅠ



작화에 예민하지는 않은 편이라 의식하지 않고 보는 편인데, 타카미 상이나 후루이케 상이 그린 편을 보다 보다보면,

작화 감독을 그다지 의식하고 보지 않다가도, 순간순간 너무 예뻐서 몇 번을 돌려본다던가, 너무 귀여워서 몇 번을 부분 반복재생하는 경우가 생긴다.


너무 예뻐서 돌려보는 경우는 보통 타카미 상이 작화 감독, 너무 귀여워서 돌려보는 경우는 후루이케 상이 담당하신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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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502 2016. 8. 30. 21:46



고레츠 키 차이에 대한 망상



 개인 설정상 RR의 고랑 레츠는 둘다 키가 큼.


 코로아니 6호 보기 전까지만 해도 레츠는 175, 고는 182정도로 생각했었는데, 6호 보니까 비슷비슷하드라.



 그래서 고는 181로 1cm하향, 레츠는 179로 4cm 상향!ㅋㅋㅋㅋ



 고는 뭐가 어찌됐든 180넘었으면 좋겠땅.ㅋㅋㅋㅋ 위너!

 반면에 레츠는 뭐가 어찌됐든 180안 넘었으면 좋겠고....ㅋㅋㅋㅋ



 레츠가 180을 안 넘었으면 하는건 사실 내 취향의 반영.

 개인적으로는 남자 키가 180을 넘으면 압도감이 느껴져서ㅇㅇ



 2cm이거 중요함ㅋㅋㅋㅋ

 멀리서 보면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 가까이 있으면 생각보다 키 차이가 눈에 보인다는거ㅇㅇ

 이걸 느낀 건 주인장에게 164인 남사친이랑 162인 남사친이 있기 때문.

 참고로 주인장은 165cm로 두 남사친들보다 키가 크다.


 1cm 차이 나는 친구는 가까이서 보든 멀리서보든 별 차이가 없는 편이고

 3cm 차이 나는 친구는 멀리서 봐도 걍 내가 크다...ㅋㅋㅋ 나는 심심하면 162친구에게 힐 테러를 했지. 10센치 신고온다던가...



 레츠 먄... 1cm때문에 179가 되지 못했지만 혜성오빠도 179야... 미인은 179니까 괜차낰ㅋㅋㅋㅋㅋㅋ


 근데 레츠는 어쨌건 일본인 평균 신장을 훅 뛰어넘기도 했고 별 신경 안 쓸 것 같다.

개인 설정 상 레츠는 소두(그림은 어째 고보다 머리가 커보이지만 실제론 안 그렇다;;)에 다리도 길어서 키가 더 커 보이는 타입. 

가늘고 긴 느낌인데 말라비틀어진 체격이 아니라 예쁘게 마른 타입으로 생각하고 있음. 사실 이건 혜성오빠 영향이 크다.



 레츠가 가늘고 긴 느낌이면, 길고 커다란 느낌ㅇㅇ

 고는 미묘한 차긴 해도 형이 자기보다 작아서 기쁨! 행복함! 좋아죽겠음!

 그게 너무 좋아서 형한테 쪼꼬맣다고 놀릴 것 같다.ㅎㅎ

 고우키한테 지보다 3센치 작다고 치비치비 했던 것처럼ㅋㅋ (※ 원작)

 다만 레츠를 놀리는 느낌은 자기가 체격도 그렇고 키도 그렇고 형보다 크고 듬직한 사람이 되어서 형을 지켜줄 수 있다는 행복감이 바탕ㅋㅋ


 평소에는 자기 키에 별 불만 없이 만족하거나, 아예 별 신경 안쓰는 레츠도 고가 놀리면 발끈할 것 같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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