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들 연말정산하고 번역도 해야지 해놓고 하나도 안해써...
계속 아프고 바쁘고ㅋㅋ큐ㅠㅠㅠ
다행히 이번 달은 그렇게까지는 안 바쁜....가?
렛고가 울나라선 정말 조용히 좋아하시거나 그냥 추억속 만화정도 위치지만
일본에선 90년대 한창시절엔 코미케 백부스도 넘어갔다는 말이 있고, 코미케 책자 책등을 세이바형제가 장식할 만큼 메이저였던 장르라서 그런가
20년도 지난 지금도 꾸준히 좋아하시는 분들, 새로 입덕하시는 분들, 다시 돌아오신 분들이 꽤 계신다ㅋㅋ
후속작이 연재되고 있어서 계속해서 새로 입덕하시는 분들 생기고, 워낙 유명한 고전애니다보니 일본 인터넷 방송 abema tv 같은 곳에서 무료로 방송하는 거 보고 입덕하시는 분들, 재입덕하시는분들 정말 많음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매년 온리전이 한회나 두회정도씩 꼭 열리고, 작은 온리가 아니면 적어도 50부스 정도는 모집하더라ㅋㅋ
작은 온리는 20부스만 모집하는 경우도 있긴 함!
주인장이 다녀온 렛고 온리는 2017년 6월에 열렸던 わっしょい!!レツゴ祭, 작년 12월에 열렸던 KEEP on RUNNING 8.
왓쇼이 렛고제는 KoR마냥 거듭해서 계속 주최하는건 아니고, 아직까지는 단발성 이벤트고,
KoR은 정말 2006년 부터 10년을 넘게 꾸준히 열리는 대형 온리라 참석했을 때 진짜 감회가 새로웠음ㅋㅋㅋㅋㅋㅋㅋ
왓쇼이 렛고제는 개인온리 맞고, KoR도 아마 개인온리.
일단 재작년부터 열린 온리는 전부 도쿄근처에서 열렸음!
왓쇼이는 이케부쿠로 근처, KoR은 하네다공항 근처.
예전에 20주년 맞아서 관서쪽에서도 렛고 관련 큰 이벤트 하나 열렸던 것 같은데...(이름이 생각생각 안난당)
외국인 입장에선 KoR이 장소가 정말 좋았다고 생각함ㅋㅋㅋㅋ 하네다 공항 근처 호텔들 가격대 3박에 20만원 안짝으로 갔다올 수 있어서ㅋㅋ
이케부쿠로는 호텔가격 넘 비싸...ㅠㅜㅜㅜㅜ왓쇼이때는 돈없던 백수시절에 갔던거라 넘 비싸가지구 에어비앤비 잡았다ㅋㅋㅋ...
근데 이제 에어비앤비 규제해서 잘못 가면 클나고..ㅋㅋ
난 일반참가만 했는데, 일반참가자들은 참가비로 300엔~500엔 정도의 팜플렛을 구입합니당.
왓쇼이때는 홈페이지에 캔뱃지 도안 응모를 했었고, 참가하는 사람들은 기본 두개씩 받았음. 원하는 도안이 있다면 가챠!ㅋㅋㅋ
KoR때는 참가자들이 팜플렛 구입할때 특전으로 달력줬었당ㅋㅋㅋ 아마 부스참가하시는 분들 중 희망자가 그린 것 같음.
왓쇼이때는 따로 전시품이나 이런건 없었던 것 같은데, KoR은 렛고 온리중에선 규모가 제일 큰 온리? 라서 그런가
지금은 프리미엄 엄청 붙어서 사기도 힘든 렛고 굿즈들 다 쫘르륵 전시해놓고, KoR팜플렛도 쫘르륵ㅋㅋㅋㅋ
그 와중에 팜플렛 인기투표 보면 1등 다 레츠가 먹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왓쇼이때도 레츠가 1등ㅋㅋ
사실 이건 온리를 누가 주최하느냐, 대형온리냐 소형온리냐에 따라 조금 달라지긴 해서ㅋㅋ
작년 2월에 못 간ㅜㅜ 소규모 온리 팜플렛에선 미하엘이 1위였다ㅋㅋㅋㅋ 레츠가 2위였나 3위였나....
주최분이 누굴 미느냐에 따라 참가하시는 분들이 달라지니까ㅋㅋ
온리전에 무슨 CP가 많느냐!하면ㅋㅋㅋㅋ 고레츠가 젤 많음ㅋㅋㅋㅋㅋㅋ
고레츠가 제일 많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 단일 커플링으로는 고레츠가 제일 많고,
그냥 누구 우케 누구 세메로 따지면.... 이것도 레츠우케가 젤 많았음ㅋㅋㅋ
(+) 그 와중에 정말 비하의 의도는 하나도 없는데, 렛고 CP중에 젤 메이저한 건 고레츠에요 고레츠.
가끔 한국 쪽 트친분들이나 초록창에 남아있는 옛 렛고러 분들의 과거의 기록을 보면 옛날에는 브레레츠가 더 인기가 많았다는 얘기가 곧잘 들리는데,
장담합니다. 렛고에서 제일 메이저한 건 고레츠에요..ㅋㅋㅋㅋ 90년대 렛고 동인지 산다고 하루에 한번 씩 동인지 사이트에 세이바 레츠로 검색하면 제일 다양하고 물량이 많은 게 고레츠 동인지에요. 아니면 주인장이 고렛 동인지만 200권 가까이 모을 수가 없어요ㅠㅠ
일본 나카노 만다라케 가면 책장에 아예 고레츠만 따로 구역 나눠놓은데다가(그만큼 지금도 고레츠 지지자가 많아서 순식간에 팔림, 예를들면 별 섬 주인장은 나카노 만다라케가면 고레츠 동인지면 닥치는대로 사가지고 와요..) 90년대 고레츠 책들 보면 아예 고레츠 온리만 몇번이나 열렸는지 홍보페이지 붙어있고 그래요ㅋㅋㅋㅋ RR연재중인 지금도 고레츠가 젤 많구요.
온리전에 외국인이 오느냐! 네! 그렇습니다!
일단 제가 가구요...ㅋㅋㅋㅋ 이번 KoR에선 중국분 두 분이 오셨는데, 한국분으로 착각하시고, 부스 참가하신 일본 트친분이 통역해달라구 급히 달려오시구, 나도 급하게 뛰어가고 그랬음ㅋㅋㅋㅋ 중국어라 말이 안 통했지만...ㅋㅋㅋ
우리나라 온리전도 안 간지 꽤 되서 어떨지 잘 모르겠는데, 렛고같은경우엔 50~100부스정도의 온리인데다, 참가하시는 분들이 꾸준히, 지속적으로 참가하셔서 그런지 애프터는 항상 하는 느낌ㅋㅋㅋ 왓쇼이에선 넓은 공간에서 배달 음식이랑 술먹고 과자들 먹으면서 그림 그리는 분위기였는데, 2월에 못간 소규모 온리는 장소가 학교여서 그런지, 칠판에 그림그리고 영상회같은거 하고 그랬다고 함ㅋㅋ
KoR8에선 식당에 예약 잡아놓고 밥먹고 떠드는게 주였다ㅋㅋㅋ 그림 그리기엔 장소가 좀 그림 그릴만큼 넓지 않았음ㅋㅋㅋ
개인적인 잡담으로 애프터 얘기를 좀 하면
왓쇼이때는 날도 덥고, 공간도 많이 넓은 편이서 비교적 그림그리고 조용히 놀았던 느낌인데, KoR에선 진짜 왁자지껄ㅋㅋㅋ 술파티였다ㅋㅋㅋ
주인장은 그림을 쉰지 꽤 오래되가지구 인체고 뭐고 다 까먹고 제대로 그리는 게 뭐하나 없는데ㅋㅋㅋ트친분들이 자꾸 스케치북주면서 그림그리라궄ㅋㅋㅋㅋㅋㅋ 사실 재작년 왓쇼이때는 더위먹고, 피곤하고 3년만에 일어할라 하니까 말도 안 나오고 들리지도 않고ㅋㅋㅋㅋ 즐거웠긴 했는데 속상한게 더 컸음ㅠㅠ
KoR땐 한국 트친분이랑 같이 간 것도 있고, 회사에서 맨날 일어쓰다보니까 무리없이 신나게 떠들고 왔음ㅋㅋㅋ
일본 트친분들하고야 정말 매일같이 얘기하니까 색다를 것도 없었겠지만 KoR때랑은 살짝 인상 다르다고 느끼시는 분 계셨을거라고 생각함ㅋㅋㅋ
애프터때는 김치나베...ㅋㅋㅋㅋ가 나왔었는데, 우리나라 김치찌개랑은 전혀다르더랔ㅋㅋㅋㅋ 아무래도 일본식이라서 그랬을것 같긴한데 배추가 넘 쌩배추여서 도저히 먹을수가 없었던데다, 관동음식이 일본 음식중엔 워낙 짠편이라ㅠㅠ 음식 자체를 거의 먹지 못했음...ㅋㅋㅋ
심지어 감기까지 걸려서 술 마시면 안 되는 상황이라 사과 주스만 실컷 마셨는데, 술 안마셔도 술 취한 것처럼 노는 사람이라 술마셨냐고 진지하게 물어보심ㅋㅋ
아니 저 원래 그래요...ㅠㅠ
올해도 온리전이 있나요?
네, 있습니다! 6월에 있습니다! 6월 30일 일요일에 개최예정인 君に会えてよかった!(https://kimiai0630.wixsite.com/event)
주인장은 이미 비행기표 다 끊어놓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얘기 하려고 이렇게 월급루팡 신나게하면서 쓴 겁니다.... 오늘 모비행기 특가 티켓팅 성공했다구욬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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