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2017. 10. 16. 19:06
어제는 미뤄놨던 품위있는그녀 막방을 봤다.
내가 생각하는 최고미인 중 한분이 주인공이었는데 작품성도 너무 좋고 배우분 연기도 정말 좋아져서 기뻐하면서 봤음.

참 예쁜분이고 다른 예쁜분들과는 다르게 지속적으로 노력하시는 게 보여서, 정말 멋진사람이라 생각하면서 쭉 좋아했었고, 이렇게 멋진 결과를 내주셔서 시청자 입장에서 참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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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대할때 가장 중요한건 본인이 상대방에게 얼마나 성실한가임.
자기 본심이 어떻든 누군가에게 성실하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주지 않음.


물론 자기한테 성실한걸 가식쯤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고, 호구취급하는 경우도 있고, 나 싫다는 사람한테 쓸데없이 성실한 경우도 있더라ㅋㅋ..

생각해보면 적어도 지난 몇년을 그 인물은 나 포함 여러 사람들의 애정과 성실을 호구취급했었고, 나는 나 싫다는 사람에거 쓸데없이 성실했었다.

근데 이렇게 사람의 성실때문에 파탄이나면

너무 편해서
너무 친해서
그래서 게을러졌었다고 말하는 경우가 잦더라.

그게 얼마나 무책임한 소린지 모르는 사람도 많고, 편한데, 친한데 그 정도도 안봐주는 속좁은사람이라 남탓하는 사람도 있음.

내가 아는 그 인물은 언젠가 후회할 것 같은데, 왠지 후회할 때 꼭 저럴것만 같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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